경제·금융

정보통신 선도기술개발 올 2,800억 투입

이번 정보통신 선도기술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민·관합동으로 수립한 5개년 계획(2000~2004) 가운데 첫 해인 2000년도 시행계획으로 정부가 1,605억원, 민간이 1,19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개발 분야는 차세대 인터넷 광통신 디지털방송 무선통신 SW 및 컴퓨터 등 6대 중점분야와 핵심부품 원천기초 등 2대 기반분야로 각 분야에서 141개 전략과제(신규 60개, 계속 81개)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4개 연구기관에서 3,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등 6개 국책연구기관, 한국통신 등 7개 통신사업자, 삼성전자 등 28개 대기업과 142개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18개 대학과 3개 기타 협회 등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산업체 역할을 강화하고 시장 지향적 연구개발체제를 갖춘 점이 특징』이라며 『개발 즉시 수입대체 및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정통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정보통신 선도기술 개발사업에는 오는 2004년까지 총 4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라며 『이 계획이 완료되면 우리나라가 각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생산 48조원, 고용 22만명, GDP 2% 증대 등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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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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