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경영기법 배우러 왔습니다"

中 랴오닝성 당간부 2주 연수 프로 참여중국 랴오닝성 당간부 3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SK의 경영기법과 정보통신(IT)기술을 배우기위해 방한했다. 지난 9일 방한한 이들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SK가 주관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는 랴오닝성 정부 부처장급과 주요기업 총경리를 비롯한 국영기업체 간부등 17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영 교육과 차이나 모바일의 랴오닝성 분공사 부총경리등 정보통신 관계자 15명이 참석하는 정보통신교육등 2개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교육 참석자들은 분당에 위치한 망관리센터를 방문, SK텔레콤의 운영 노하우를 둘러보고 신촌 TTL존을 찾아 젊은층 공략에 성공한 마케팅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SK 관계자는 "중국 당간부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이후 중국 국영기업들의 경영소프트웨어 보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방문"이라고 말했다. 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은 10일 열린 첫강연에서 "중국과 한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구조의 협력을 심화ㆍ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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