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서비스 만족도 '우수'

2년 전에 비해 신뢰성은 ‘하락’

철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4일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철도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77.6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6개 등급 중 우수 등급은 2번째로, '편리성 등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용객이 전 시간에 걸쳐 역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가능한 정도'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당시보다 3.2점 오른 수치로, 평가 항목 대부분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평가 분야 중 공급성과 편리성, 안전성은 2008년 조사 때보다 0.3~2.3점 올랐고, 신뢰성(정시성ㆍ운행취소율) 부문에서만 1.2점 하락했다. 철도 이용자 4,140명에 대한 설문조사 점수는 30점 만점에 22.6점으로, 2008년 조사보다 0.8점이 상승했다. 철도 서비스 평가는 철도사업법 등에 따라 품질 개선과 철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개선사항은 코레일에 통보돼 시정조치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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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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