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평채 가산금리 6%대로 상승... 수익률도 10%대로

브라질의 금융위기 심화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신청 소식 등으로 이머징마켓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우리정부발행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값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 29일 재정경제부가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으로부터 입수한 국제채권거래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미국 뉴욕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형성된 5년만기 외평채가산금리는 미 재무부채권(TB) 금리를 기준으로 연 6.20%를 기록, 전날보다 0.30%포인트 상승했다. 5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20일 5%대에 진입한뒤 불과 9일만에 6%대로 다시 올랐다. 이에 따라 TB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외평채 유통수익률 역시 종전 9%대에서9일만에 10%대로 다시 상승했다. 지난 28일 5년만기 외평채 유통수익률은 5년만기 TB 수익률 4.20%에 가산금리를더한 10.40%였다. 또 10년만기 외평채 가산금리와 유통수익률도 지난 28일 6.0%와 10.61%로 각각10일만에 6%대와 10%대를 기록했다. 재경부는 브라질 금융위기 등 이머징마켓에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브라질이 IMF 구제금융을 받아 외환위기를 이겨내는 등 안정세를 되찾게 되면 외평채값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