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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입법활동 방해자는 의회 쿠테타 세력이다." 外


▲“세계 제일의 시장에 뛰어들 비준의 시간이 다가온다.”-장제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대한민국은 개방과 통상으로 키워온 나라인 만큼 FTA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경제 영토 확장에 동참하자면서. ▲“안교수는 솔직히 우리를 부끄럽게 하네요.”-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과거엔 고시합격 후 고관을 지낸 분들이 출마했고 그들을 존경했지만 이젠 기부와 헌신하는 분께 감동한다면서. ‘진 건 졌다 배울 건 배우겠다’고. ▲“인기인 몇 명 영입이 쇄신인가?”-박찬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교수, 연예인 강호동 등을 영입하려는 한나라당을 두고. 말기암 환자는 죽을 각오로 수술해야 하는데 해열제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꼴이라면서. ▲“출산률 높이려면 가계부담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출산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이 나오지만 출산시 대출상환유예, 여성의 고용보장 등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먼저라면서. 출산으로 가난해지는 ‘베이비푸어’신드롬에 젊은 부부들이 출산에 큰 부담을 느낀다고. ▲“입법활동 방해자는 의회 쿠테타 세력이다”-조갑재 조갑재닷컴 대표, 한미FTA 비준을 위해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거나 여당이 물리적으로 몰아내는 건 날치기도 강행처리도 아닌 쿠테타 진압이라면서.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살아 있다.”-현경대 법무법인 우리 대표변호사, 안테나를 세우고 세상이 변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변화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다보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난다면서. ▲“정치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나.”-황우여 한나라당 대표, 몸싸움 없이 국회표결로 한미FTA비준을 처리하자는 데 대해 민주당이 아무런 대답이 없다면서. ▲“혼란은 창조로 나아가는 과정이다.”-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혼란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창조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긍정의 에너지를 투여해야 한다면서. ▲“맹목적 긍정은 마약과 같다.”-이창준 구루피플스 대표, 무조건적인 긍정은 자신을 과장하고 현실을 왜곡해 정작 큰 시련 앞에서는 속수무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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