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로마 콜로세움 대수술 받는다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고대 유적지 한 곳인 콜로세움(원형경기장)이 오는 9일 대대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복원 비용이 2,500만유로에 달하는 대공사로, 비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즈(Tod’s)가 대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복원 공사 기간은 대략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세움 남쪽 출입문과 지하 공간을 보수하고, 관광객 편의 시설 등도 마련한다. 콜로세움은 서기 72년에 세워진 고대 로마의 대표 시설로, 당시의 건축과 공학 기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적 중 하나다. 한편 토즈는 복원 비용을 대는 대신 콜로세움 로고를 15년간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로마시로 부터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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