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의 15개 계열사가 오는 연말까지 9개사로 통폐합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 출자회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외부전문기관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회와 건교부 등 외부기관과 협의해 마련한 ‘계열사 구조개편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개편안을 토대로 연말까지 계열사의 통폐합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철도종합지원센터㈜가 청산절차를 밟게 되며 ㈜한국철도종합서비스와 한국철도산업개발ㆍV캐시는 지분매각된다. 또 ㈜IP&C와 KSN㈜이 1개 법인으로 통합되고 ㈜파발마와 한국철도개발㈜이 하나로 합친다. 나머지 코레일로지스㈜와 ㈜코레일애드컴ㆍ㈜한국철도유통ㆍ한국철도전기시스템㈜ㆍ㈜코레일엔지니어링ㆍ한국철도시설산업㈜ㆍKTX관광레저㈜ 등 7개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