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버랜드, 지재권 관리·보상 강화

삼성에버랜드가 지적재산권 관리 및 보상을 대폭 강화한다.에버랜드는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최고 1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하고 인사상 혜택도 주기로 하는 등 지적재산권 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본사 차원의 지적재산권 관리위원회를 5개 사업부별로 확대하고 직무발명 심의위원회 및 지적재산권 평가회의를 신설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을 하기로 했다. 또 지적재산권 발명자에게는 로열티 수입 또는 비용절감액의 10% 이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성과보상금을 주는 한편 이들의 퇴직 및 사망시 보상규정도 마련키로 했다. 에버랜드는 "기업의 경쟁력 요소로 브랜드, 지적재산권 등 유무형의 자산이 부각되면서 선진 기업들은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지적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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