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증권사 신탁상품 판매 1兆 돌파

신탁업 허용 두달만에

증권사 신탁상품 판매 1兆 돌파 신탁업 허용 두달만에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증권사에 신탁업이 허용된지 2개월 만에 관련 상품 판매고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탁업 사업인가를 받은 9개 증권사의 관련 상품 판매고는 지난달 말 현재 1조91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259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이 1,906억원, 굿모닝신한증권 1,789억원, 삼성증권 1,489억원, 대우증권 1,07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현대증권이 741억원, 대신증권은 642억원이었고,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증권은각각 510억원, 50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의 신탁상품 판매는 지난해 신탁업법 개정과 신탁 상품인가로 올해 초부터 본격화됐으며 일단 지난 2개월동안 초기시장형성에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러나 대부분 판매상품이 기존 은행들이 주력해온 특정금전신탁(초단기신탁포함) 위주여서 증권사의 특징을 살린 상품개발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은행권의 특정금전신탁 잔고는 대략 11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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