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는 17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CC(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일 경기에 들어간 신현주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수확, 2위 아리무라 치에(24ㆍ일본)를 1타 차로 따돌렸다. JLPGA 투어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
지난주 아마추어 국가대표 김효주(17ㆍ대원외고 2)에 이어 신현주의 역전우승으로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합작한 승수는 절반이 넘는 8승이 됐다. 또 일본 투어에서 비(非) 일본인 연속 우승 기록은 최근 7개 대회로 늘어났으며 그 가운데 6승(1승은 중국의 펑샨샨)은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