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랜드 '대학 1학년도 입사지원 가능'

학년파괴 채용 실시

패션ㆍ유통기업 이랜드 그룹이 올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대학 1학년도 지원이 가능한 ‘학년파괴 채용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학교를 다니면서 일정 과정을 수료하고 정식 입사시에는 사원 뿐 아니라 주임, 대리 등의 직급으로도 입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턴쉽 제도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입사와 동시에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고 회사는 채용 즉시 별도 교육 없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이랜드는 설명했다. 인턴십 과정에서는 경영관련 서적 스터디나 사내 문제해결과정 이수, 사회봉사체험,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 등을 거치게 된다. 이중 1~2학년은 이랜드 산하 각 브랜드 별로 지원을 받으며 3~4학년은 패션영업, 전략기획, 재무, IT 등 디자인을 제외한 일반 직무 별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랜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4학년 2학기 재학생을 제외한 남녀 대학생(남학생은 군필)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 7월 중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현재 운영중인 ‘자기 증명식 채용 프로그램’을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 ‘학년파괴 채용 프로그램’과 함께 주요 채용 방식으로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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