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프랑스에서 막을 올리는 파리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에 주경중 감독의 `동승`과 박진표 감독의 `죽어도 좋아`가 초청됐다.
18회째를 맞는 파리영화제는 `카미유 클로델`의 이자벨 아자니가 명예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는 `클락 워크 오렌지`로 알려진 말콤 맥도웰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공식경쟁부문에서는 `동승`, `죽어도…`를 비롯 14편의 영화가 경합을 벌이게 되며 개폐막작에는 `데이비드 게일의 삶`(앨런 파커)와 덴젤 워싱턴의 감독데뷔작 `앙트완 피셔`가 각각 선정됐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