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 과잉생산과 이로인한 덤핑과 할증판매 등 거래질서가 문란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4일 보건복지부와 제약협회, 의약품성실신고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 의약품의 총 생산실적은 6조3천억원을 초과했으나 매출실적은 4조원에도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최소한 2조3천억원어치의 의약품은 과잉생산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