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테크노파크에 300억 지원

공학교육인증 시범大 1억상당 기자재 공급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 산업기술정책의 중심을 기술 인프라 및 시스템 마련에 두고 산ㆍ학ㆍ연과 지방 및 국제간의 전략적 협력 등 국가기술혁신 시스템 구축에 두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산업기술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술 인프라 구축작업의 하나로 올해 안에 산업표준화법을 개정, 민간 부문의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표준화법 개정은 현재 정부 주도로 돼 있는 표준화 관련작업을 민간 주도로 바꿔 표준화의 내실을 기하고 국제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동국대와 영남대 등 2개교를 시범대학으로 선정, 정부가 현장 중심 교육의 신뢰도를 뒷받침해주는 '공학교육 인증제도'의 도입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들 대학에 총 1억원의 교육관련 기자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월중 지역기술혁신센터 8개를 추가지정한데 이어 테크노파크에 대한지원을 지난해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 지역 기술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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