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4개 무료 채널로 시작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5개 채널을 추가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 2011년부터 몽골 T-DMB 상용화 서비스 시행을 위해 국산 방송장비와 기술자문을 지원해왔다. 이번 서비스에는 T-DMB 시범사업을 실시했던 몽골 현지 사업자 ‘UBDMB’와 현지 2위 이동통신사 ‘UNITEL’이 참여한다. 또 유료 서비스를 위한 가입자 관리 장비 등 방송장비 제공을 위해 국내 방송장비 업체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창림 미래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은 “이번 본방송 개시를 계기로 국내 T-DMB 장비 업체의 몽골시장 동반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