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오리온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홍콩 동종업체 주가 급락과 공매도 물량에 의한 것으로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전일종가 35만8,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지기창 연구원은 “홍콩 동종업체는 최근 넉달간 원재료비 부담 이슈로 큰 폭의 가격조정을 보였고 오리온의 주가 하락도 이 때문”이라며 “내수 제과시장 회복과 신제품 호조에 더해 중국 제과사업 주력제품 가격인상과 스낵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특히 판 오리온의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1% 증가에 이어 올 1분기에도 40%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