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합과기 재상장 '혹독한 신고식'

첫날 하한가로 곤두박질

중국기업인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가 가까스로 퇴출을 면한 뒤 거래가 재개됐지만 재상장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연합과기 주가는 첫거래부터 가격제한폭인 1,985원까지 수직낙하한 후 이날 내내 하한가를 유지했다. 연합과기는 200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퇴출될 위기에 몰렸지만 외부감사인인 안진딜로이트차이나가 ‘감사 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으로 의견을 수정해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연합과기는 최근 공시를 통해 “주력사업인 PU피혁사업에 집중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회사 리헝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사업 집중화를 위해 중국 내 피혁 생산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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