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달 3일 전통시장 ‘상인교육장’ 개관
중부권 최초로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전통시장 ‘상인교육장’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구 대흥동 102-5번지 건물 2층에 전통시장 ‘상인교육장’을 마련하고 다음달 3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신유통업의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자구책 마련을 돕기 위해 시비를 투입 상인교육관을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부지역 상인들의 편리를 위해 서구 도마시장 인근에 제2 교육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매년 40회 이상의 정기교육과 시장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