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19일 라면 가격 인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농심은 이날 1만7,000원(7.67%) 오른 23만8,500원으로 마감,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강세는 전일 라면류 제품 가격을 오는 22일부터 평균 6.5% 올린다는 발표와 이에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분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라면값 인상과 관련, 라면시장에서 농심이 차지하는 독점적 지위를 감안할 때 수익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조정과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