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게임 수출 사상 첫 10억弗 돌파" 온라인게임 지속성장등 영향 작년보다 35%이상 늘듯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 국내 게임 산업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넥슨,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2008년 예상 수출액과 해외 매출액을 추정해 합산한 결과, 총 수출액은 약 10억6,000만 달러로 지난 해(7억8,000만 달러)에 비해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2010년 게임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2년 앞서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수출 목표를 2012년 36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게임 부문이 세계 게임 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각국의 온라인 인프라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또 수출 대상국이 기존의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벗어나 러시아, 중동, 남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최규남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게임이 올해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활로를 모색해 온 민간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 지원 등이 축적된 결과”라고 밝혔다. 권준모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게임산업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그만큼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며 “게임산업이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가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11월 말 발표,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