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대작 MMORPG '리프트' 내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


5년의 제작기간과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프트(RIFT)’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CJ E&M 넷마블은 19일 간담회를 통해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한 MMORPG 리프트를 국내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2012년 초 비공개시범테스트(CBT)가 진행되고 내년 상반기 내에 공개 서비스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리프트의 이용자환경(UI)을 국내 시장에 최적화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하는 등 이용자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리프트는 다음달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에서 한글판이 최초 공개된다.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리프트를 통해 2012년 국내 MMORPG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라며 “총싸움게임(FPS) 퍼블리셔 명가를 뛰어넘어 MMORPG에서도 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온 월드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EA 부사장을 지낸 라스버틀러 대표를 비롯, 엔씨소프트 출신의 데이비드 리드 등으로 구성된 개발사다. 리프트는 출시 4개월만에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함께 해외 MMORPG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