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이든 신부들의 고민 '성형예단'이면 끝!


5월 초 배우 장동건과 결혼하는 신부 고소영의 나이는 38세. 신부치고는 꽤 많은 나이지만 웨딩 화보 속 고소영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하다. 하지만 고소영이 아닌 나이든 신부들은 외로움을 토로한다. 최근 결혼 시즌을 맞아 성형외과, 피부과를 찾는 신부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 가운데 30세를 훌쩍 넘긴 나이든 신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린 신부들만큼 화사하고 빛나는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되는 것. 그랜드성형외과의 도움말로 나이든 신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을 알아봤다. 볼륨감 있는 동안 완성
#광대축소술
최근 동안 열풍에 따라 '베이비페이스'를 만들고자 하는 신부들이 많다. 동안의 특징은 얼굴 앞쪽에 볼륨감이 살아있는 입체적인 얼굴 라인. 이와 반대로 얼굴 앞쪽에 지나친 광대뼈는 인상이 강하고 억세 보이는 것은 물론,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 인상의 주범이다. 돌출된 옆광대를 가진 사람의 경우 전체적으로 동안의 이미지를 갖긴 어렵다. 그 때문에 나이가 있는 신부들이 광대뼈의 개선을 많이 원하는 추세다. 더불어 부드러운 곡선 모양의 이마와 균형을 이루는 '앞 광대'로 동안 외모를 완성하려는 신부들도 많다. 배·허벅지·팔뚝살 제거
#지방흡입술
나이가 들면 얼굴 부위 살은 빠지는 반면, 뱃살과 힙 바로 아래 허벅지살, 팔뚝살 등에 지방이 축적된다. 이 부위는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 지방의 저장 부위다. 그 때문에 나이든 신부들이 병원을 찾아 지방흡입수술을 받고 결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 당일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신혼여행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당당하게 입기 위해서다. 입체적이고 탄력 있는 얼굴
#지방이식술
나이가 들면 얼굴 살이 자꾸 빠져서 고민. 얼굴살이 빠지면 얼굴에 입체감이 없어지면서 굴곡이 생겨 한층 나이가 들어 보인다. 게다가 그늘진 얼굴 때문에 강하고 부정적인 인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럴 때, 이마와 꺼진 볼, 팔자주름 등에 지방을 주입하면 한층 동안의 입체적이고 탄력 있는 얼굴로 바뀌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이식술은 이미 연예인들을 통해 대표적인 '동안성형'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관심이 높다. 얼굴 축소·콧대 올려줘
#보톡스, 필러
보톡스와 필러는 간편하면서도 티가 안 나고, 회복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다. 결혼을 앞두고 많이 시행하는 대표적인 시술. 보톡스와 필러는 주름을 개선해주고, 얼굴을 작게 축소시켜주며, 필러의 경우 콧대를 티나지 않게 올려줘 코 성형을 한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신부뿐 아니라 부모들도 주름 개선을 위해 보톡스, 필러 시술을 받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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