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5명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지열)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을 12일 최종 마감한 결과 모두 1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재ㆍ보선은 해당 지역구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5ㆍ3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이 된 지역으로 서울 성북을ㆍ송파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 등 4곳에서 실시된다. 서울 성북을에는 열린우리당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 한나라당 최수영 ㈜오성인터컴 회장, 민주당 조순형 전 대표, 민노당 박창완 당 예결위원장 등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서울 송파갑에는 우리당 정기영 전 열린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과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 등 2명이, 마산갑에는 우리당 김성진 전 청와대 행정관, 한나라당 이주영 전 의원, 무소속 김호일 전 의원, 무소속 정상철 경남대 지역문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천소사에는 우리당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 한나라당 차명진 전 경기도 공보관, 민주당 조영상 변호사, 무소속 길영수 충청도민회 명예회장, 무소속 박종찬 연북산업 대표 등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25일 13일간이며 투표는 26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실시된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사람은 선관위가 보낸 투표용지에 볼펜이나 붓두껍 등으로 표기한 뒤 투표용지가 26일 투표 마감시간까지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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