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리빙 앤 조이] 진화하는 컨버터블

■ 출퇴근 용으로도 OK!<br>재규어 '뉴 XKR' 모던한 이미지 슈퍼카 급 성능<br>인피니티 '뉴 G37컨버터블' 미려한 내외관 자랑

재규어 뉴 XKR 컨버터블

뉴 아우디 TTS

BMW 뉴 Z4

렉서스 IS250C

‘컨버터블’이 변하고 있다. 지붕을 오픈 할 수 있어 주로 여행용 혹은 주말용 차량으로 만 인식돼 온 컨버터블이 출퇴근용으로도 손색 없는 차량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전에는 흔히 지붕을 오픈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컨버터블 모습만 상상하기 쉬웠으나, 최근에는 평일에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게 된 모델이 바로 컨버터블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으로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인피니티의 ‘뉴 G37 컨버터블’은 고성능의 4인승 하드탑 럭셔리 컨버터블 모델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매혹적인 스타일링으로 G시리즈의 명성을 한 단계 높였다. 뉴 G37 컨버터블은 ‘듀얼 뷰티(Dual Beauty)’ 컨셉을 기반으로 설계돼 내외관의 아름다움을 고루 갖추고 있다. 평상시에는 2도어 쿠페의 유려한 스타일링을, 3단 하드탑 오픈 시에는 컨버터블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각각 선사한다. 또 고급 가죽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세계 10대 엔진을 최다 수상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29마력(한국공인)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고 9.4km/리터(한국 공인)의 높은 연비까지 실현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부가세 포함 7,290만원이다.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뉴 Z4’는 80년 BMW의 로드스터 역사 최초로 전동식 하드탑이 적용된 모델. 정통 로드스터의 완벽한 비율과 부드럽게 흘러 내리는 모던한 곡선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 조각의 경량 알루미늄 판넬로 구성된 접이식 하드탑은 버튼 하나로 20초만에 자동 개폐된다. BMW 뉴 Z4에는 두 가지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연료 효율성의 균형을 실현한다. 3.0리터의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1.6kg.m (2,600rpm)의 성능을,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sDrive35i는 최고출력 306마력에 최대토크 40.8kg.m(1,300~5,000rp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Z4 sDrive 30i와 Z4 sDrive 35i모델이 각각 7,970만원과 8,950만원 이다. ‘뉴 아우디 TTS’는 새로운 스포츠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이다. 아우디 TT는 스타일과 안정성, 스포츠카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함께 구현한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다. 뉴 아우디 TTS는 터보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2.0 리터 고성능 TFS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돌파한다. 7,970만원에 판매중이다. 재규어의 2010년형 ‘뉴 XKR’은 당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로 명성을 떨친 XK120와 E 타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한 최신 스포츠카다. 뉴 XKR의 신형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6세대 트윈 보어텍스 시스템(TVS) 수퍼차저를 탑재해 510마력과 63.8kg.m(2,500~5,500rpm)의 슈퍼카급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4.8초만에 주파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자동적으로 제한된다. 렉서스 ‘IS250C’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인 IS250의 2도어 전동식 하드톱 모델. 쿠페의 역동성과 컨버터블의 우아한 스타일링을 겸비한 모델로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IS250C에 적용된 하드톱 시스템은 개폐에 걸리는 시간이 단 20초로 현재까지 발표된 동급 하드톱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또 경량화된 알루미늄 판넬을 사용해 소음 없이 부드럽게 개폐되어 렉서스만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뉴 E 클래스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인 오픈 탑 2도어 4인승 모델 뉴 E 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오는 6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E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버튼 하나로 20초 안에 자동 작동되는 소프트 탑을 탑재해 카브리올레 본연의 스타일리시함과 함께 외부 소음까지 완벽하게 차단하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또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는 보온 시스템인 에어캡(AIRCAP),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스카프(AIRSCARF), 주의 어시스트 (ATTENTION ASSIST), 프리-세이프(PRE-SAFE)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사계절 언제나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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