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 뉴스는 14일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가 전국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수집된 당뇨병 환자2,400명의 혈당수치 조사자료와 분기별 식품물가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가격이 올라가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이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설탕, 포화지방, 칼로리가 높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은 가격이 떨어질 때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이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소값이 10센트 오를 때마다 당뇨병 환자들의 평균 공복혈당은 약 1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지방 유제품은 14센트 오를 때마다 공복혈당이 평균 6% 높아졌다.
이러한 경향은 저소득층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 비싸지면 소비자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으로 바꿀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워싱턴 대학 영양과학프로그램실장 애덤 드루노스키 박사는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공공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판(2월13일자)에 실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