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열린우리당 빈곤층 공약 발표

열린우리당은 이날 빈곤가정의 만 5세 아동 및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과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보육료제도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빈곤가족 지원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우리당은 빈곤계층 여성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자 또는 유급 자원봉사자를 통해 출산 전ㆍ후 1개월 동안 출산 및 가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임신ㆍ출산기 공공보건서비스를 강화해 태아 및 신생아에 대한 장애원인을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하는 등 빈곤층 모자보건 및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토록 했다. 이어 빈곤가정 아동들에 대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방임을 방지하기 위해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아동상담소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 부모가정(편부 또는 편모가정)에 대한 대부사업과 취업알선, 아동양육에 대한 부가급여, 임대주택 우선분양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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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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