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저커버그 미국 국가안보국 비판


마크 저커버그(사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의혹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불투명성을 비판했다. 저커버그는 24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미 정부)은 어떤 면에서 계속 실수를 하고 있다"며 "나는 그들이 더욱 투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 같은 일에는 항상 균형이 있었다"며 "옳은 일을 하면서 동시에 사람들에게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의 이번 발언은 NSA가 미국인과 세계인의 e메일ㆍ통화내역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에서 나아가 서방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까지 무차별 도청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커져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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