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집권에 성공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왼쪽)이 21일 마닐라에서 디오 세론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아로요는 지난달 10일 실시된 후 6주간 개표가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의 페르난도 포 2세 후보에 110만표 앞서 6년 임기의 재집권에 성공했다. /마닐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