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반기 IT열전] 퓨어스토리지

속도·전력효율성 10배 UP<br>클라우딩 컴퓨팅 최적화


하반기 국내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은 퓨어스토리지를 주목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2009년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신생 회사지만,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VM웨어의 설립자 등 스토리지 분야 권위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퓨어스토리지는 'FA-400(사진)'이라는 제품을 통해 다른 디스크 스토리지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변화를 보여줬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와 10배 이상 높은 공간효율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유지비용, 쿨링비용, 관리비용 등은 낮아졌고 효율성은 높아졌다.


또 일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가 고장 나도 다른 디스크가 동일한 데이터를 갖고 멈춤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중요 데이터 보관과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에 적합하다. 특히 고성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어 서버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 실시간 분석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최적화돼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속도와 편의성 등 플래시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가격은 낮추고 데이타 양을 줄이는 기술을 통해 기존 플래시 단점을 줄였다. 특히 전문가들은 퓨어스토리지가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가격을 낮추고 중복 데이터 제거 및 압축기술로 기업들이 SSD를 스토리지로 쓸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한다.


IT분야의 전문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는 올해 주목할 만한 판매업체로 이 회사를 지목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TO(최고 기술자)인 존 코즈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70개가 넘는 SS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SSD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전설적인 개발자'로 평가 받는다. /우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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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T열전] 하반기 국내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은 퓨어스토리지를 주목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2009년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신생 회사지만,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VM웨어의 설립자 등 스토리지 분야 권위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3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퓨어스토리지는 'FA-400(사진)'이라는 제품을 통해 다른 디스크 스토리지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변화를 보여줬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와 10배 이상 높은 공간효율성,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유지비용, 쿨링비용, 관리비용 등은 낮아졌고 효율성은 높아졌다.

또 일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가 고장 나도 다른 디스크가 동일한 데이터를 갖고 멈춤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중요 데이터 보관과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에 적합하다. 특히 고성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어 서버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 실시간 분석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최적화돼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속도와 편의성 등 플래시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가격은 낮추고 데이타 양을 줄이는 기술을 통해 기존 플래시 단점을 줄였다. 특히 전문가들은 퓨어스토리지가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가격을 낮추고 중복 데이터 제거 및 압축기술로 기업들이 SSD를 스토리지로 쓸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한다.

IT분야의 전문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는 올해 주목할 만한 판매업체로 이 회사를 지목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TO(최고 기술자)인 존 코즈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70개가 넘는 SS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SSD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전설적인 개발자'로 평가 받는다.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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