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월드] '나만의 스마트폰 요금제' 골라볼까

KT '쇼i' 기본료 따라 SMS·데이터 사용량 차등화<br>SKT '올인원'·'안심데이터' 일반폰 이용자도 가입<br>LGT '오즈 무한자유' 1만원에 1기가 바이트 제공



아이폰, 옴니아2, 쇼옴니아, 오즈옴니아 등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T는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인 '쇼i-요금제'를 운영중이다. 이 상품은 기본료(3만5,000원, 4만5,000원, 6만5,000원, 9만5,000원)에 따라 음성통화와 문자(SMS), 데이터 사용량을 차등화하고 있다. 월 기본료 3만5,000원인 경우 i-슬림의 경우 150분의 음성통화, 200건의 문자, 10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가장 비싼 9만5,000원짜리 i-프리미엄은 800분의 음성통화, 300건의 문자, 3,000M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부가 요금제인 '쇼스마트 100/500/1000'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월정액 5,000원에 100MB, 1만원에 500MB, 1만5,000원에 1,000MB의 데이터량을 무료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무료 제공량을 초과한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서는 MB당 51.2원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부가 요금제에는 저렴한 요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쇼 스마트500'에 가입하면 1만원으로 2만5,000원분, '쇼 스마트1000'은 1만5,000원으로 5만원 분량의 데이터를 각각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이 운영중인 스마트폰 요금제는 '올인원요금제'와 '안심데이터요금제'등 두 가지다. 이들 요금제에는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올인원 요금제 종류는 6개. 월정액 9만5,000원짜리 요금제인 올인원95의 경우 무료 음성통화량은 1,000분이고, 무료 데이터량은 2기가바이트(GB)이다. 안심데이터 요금제는 3종류로, 월정액 (1만,1만5,000원,1만9,000원)에 따라 무료 데이터량이 100메가바이트에서 2기가 바이트까지 제공된다. 무료 통화량을 초과하면 데이터 서비스가 자동 차단되며, 사용자는 차단을 해제한 뒤 충전해서 써야 한다. 통합LG텔레콤은 지난해 11월 1기가바이트를 1만원에 제공하는 '오즈 무한자유 스마트폰'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즈 웹서핑과 왑(오즈라이트, 이지아이) 사용 요금에 대해서는 1기가를 넘게 사용해도 최대 1만9,000원만 추가 부고하는 요금 상한제를 도입해 과다요금 발생을 방지했다. 또 인터넷 직접 접속의 경우 1기가 초과시 1메가바이트당 약 50원의 요금을 그대로 적용하되, 일정 요금 단위별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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