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20GB의 대용량을 자랑하면서도 두께가 얇은 초슬림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iAUDIO M3 `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MP3음악파일을 무려 5,000곡 이상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두께는 1.42cm에 불과하다. 리튬이온 전지를 내장해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 최고 12분간의 충격 방지 버퍼기능을 탑재해 하드디스트형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충격에 약한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거원시스템 제품의 강점인 고음질 구현을 위해 BBE음향효과를 미세하게 튜닝해 적용한 `제트이펙트`음장효과를 탑재했으며, 20mW+20mW의 높은 출력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MP3 뿐만 아니라 OGG, WMA 등 멀티코덱 재생을 지원하고,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거원시스템은 올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추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실제로 거원시스템은 올해 5~6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매년 1~2개 정도의 신제품만 출시하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던 기존의 전략과는 판이하게 다른 방침이다. 또한 TV광고, 극장광고 및 인쇄매체,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