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 전문업체인 ㈜우성넥스티어가 총 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전제품을 유럽전역에 수출한다.
우성넥스티어는 22일 스위스의 ‘스카이미디어’사와 PDP TV 5,200대(1,300만달러), LCD TV 17만2,000대(8,000만달러) 등 총 9,300만달러에 달하는 연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미디어사는 우성넥스티어와 지난 9월부터 LCD TV 분야에서 거래를 시작해 올 연말까지 LCD TV 1만4,100대와 PDP TV는 750대를 선적(예정분 포함)한 대형 거래선이다.
김도균 사장은 “국내 중견업체로는 유일하게 단일 계약 건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가전 제품 공급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국내 상위권 디지털TV 가전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