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사고가 난 지 150일이 지난 지금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할 때”라며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즉각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법률은 여·야 입장과 이해타산에 의해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국회의원들은 진정성과 유가족의 마음을 담아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은 슬픔에서 벗어나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순수 유가족의 입장을 밝혀 특별법이 휴짓조각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