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반도체, 올해중 16억달러 자금 확보

아남반도체에 따르면 서울과 부천, 부평에 있는 3개 패키징 공장을 미국 반도체회사인 ATI사에 9억5천만 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아남반도체는 올해중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 증자를 통해 미 ATI사로부터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 또한 채권단 출자 전환 형식으로 1억5천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 들일 계획이다. 아남반도체는 이로써 14억5천만 달러 규모 외자 유치 및 1억5천만 달러 규모의출자 전환이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4월 14일 패키징 공장 매각 승인 등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에 따른 영업 양도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 아남반도체는 도입될 외자 14억5천만 달러 대부분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올해중 3천500억원 가량을 웨이퍼 가공 사업에 집중 투자, 웨이퍼 생산 능력을월 1만8천장에서 2만5천장으로 높이기로 했다. 한편 미 ATI사는 지난해 5월 아남반도체 광주 공장을 5억8천200만 달러에 인수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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