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05포인트(1.59%) 하락한 1,856.07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로존 우려감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1,911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가 강화되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10.75포인트(2.11%) 내린 497.58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50원 오른 1,136.6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0.92% 하락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1.38%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2.51%, 홍콩 항셍지수 2.95% 각각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