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고객이 신고한 위조지폐 은행원이 찢어 경찰수사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시30분께 진주시 대안동 모은행에서 이모(27·진주시 강남동)씨가 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인출한 30만원 중 한장의 색상이 이상해 교환을 요구했으나 은행원 김모(25)씨가 이를 거부하며 위폐를 찢어 버렸다』고 밝혔다.은행원 김씨는 『우리 은행의 현금인출기에서 위폐가 나왔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며 고객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고객이 보는 앞에서 위폐를 찢어 버렸다. 한편 경찰은 신고된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붙잡힌 위폐범이 유통시킨 1만원권과 같은 것으로 확인하고 김씨를 상대로 위폐를 찢어 버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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