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美테러사태로 올 2.7%, 내년 3.6% 전망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 올해 및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수정 발표한다. IMF는 이날 오전 워싱턴에서 발표될 연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 연쇄테러 사태의 영향을 감안해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는 미 테러 발생 전날인 지난 10일 세계 경제가 올해 2.7%, 내년에는 3.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IMF의 앤 크루거 수석부총재는 24일 "미국과 세계 경제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회복세를 찾을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경기침체(recession)는 없을 것이고 연쇄테러 사태는 단기적인 충격을 주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2.5%미만일 때 경기 침체로 정의한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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