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MW코리아, 수입차 첫 공익재단 설립

향후 4~5년 내 50억원 조성 나눔 문화 확산 프로그램 전개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공익재단을 만들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인사 총괄사장과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BMW 코리아 미래 재단’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BMW코리아 미래 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리더를 키워낸다’는 비전 아래 ▦업계 리더가 가져야 하는 환경에 대한 기여 ▦글로벌 마인드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BMW코리아 및 7개의 국내 공식 딜러들은 이미 30억 원을 공동 출연한 가운데 20억원은 자본금, 1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향후 기금은 BMW와 미니 차량이 1대 팔릴 때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면 BMW코리아와 딜러사, BMW그룹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가 각각 3만원씩 기부하는 매칭 펀드의 형식으로 조성된다. BMW코리아는 향후 4~5년 내에 50억 원 가량의 사회공헌 자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설립 절차를 준비 중이며 다음달 6명의 환경ㆍ자동차ㆍ인재양성 부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이르면 6월 공식 출범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코리아가 그 동안 한국 사회를 위해 전개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적이며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재단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을 선보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리더십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