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및 기계, 에너지부문의 대표적인 미국 기업인제너럴 일렉트로닉(GE)사의 잭 웰치 회장이 내한, 14일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3일 입국한 웰치 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정회장을 예방, 디젤 기관차, 자동차, 중전기 분야에 대한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웰치 회장은 이어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양사간의 벤치마킹 및 가전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웰치 회장은 하오에는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방문, 김만제 포철 회장과 만나 포철의 경영혁신운동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한데 이어 삼성그룹,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과 만난뒤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떠났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