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도시인 울산의 자동차 산업 업적을 기리고 미래 발전 전략 등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울산 자동차의 날'기념행사가 12일 열린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자동차의 날 행사는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울산대학교, 문수체육공원, 현대자동차 등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12일 오후 3시부터는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대강당에서'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 기관ㆍ단체장, 자동차 관련 기업인, 근로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화섭 현대자동차 상무 등 4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류신헌 성현산업 부사장 등 10명이 울산광역시장을 수상하는 등 유공자 표창이 실시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그린카 발전전략, 친환경 자동차와 신소재 개발 현황, 그린카 경량 자체개발 현황, 그린카 인력 양성 산업 등이 발표된다. 또 '학생 모형 F1 자동차 제작ㆍ경주대회'가 14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영남권 초ㆍ중ㆍ고ㆍ대학생 등 50개 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시민 기업체 현장 견학'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다.
'울산 자동차의 날'행사는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했던 지난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해 지난 2006년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