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TX시큐리티, 자사주 24만주 취득

ITX시큐리티는 21일 자기주식 24만주(총 발행주식수의 3.5%)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TX시큐리티 관계자는 “상장 이후 계속된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계속 하락했지만 회사의 미래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기반 신제품에 대한 주요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 현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양산될 IP기반의 NVR(Network Video Recorder) 제품과 IP 카메라가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제품 전시회인 IFSEC 등에서 세계 유수 바이어들에게서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며 “고부가가치 신제품이 출시되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ITX시큐리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억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체로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9% 늘고, 영업손실도 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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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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