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9일 미주대륙을 종단하는 `로키ㆍ안데스 아메리카 대탐험` 발대식을 가졌다.
쌍용차가 탐험경비와 무쏘스포츠 차량 2대를 협찬한 이번 탐험은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에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푸에고섬에 이르는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15개국 100여개 도시를 거치는 10만㎞의 대장정을 벌이게 된다.
이번 탐험은 자동차 탐험전문가 함길수(38)씨 등 8명이 참여하며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20여일간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99년 이후 해외 유명 랠리 참가를 중단한 상태이지만 이번 차량 협찬을 계기로 쌍용자동차의 4WD 기술력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