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아시아나 '발레리나+비보이'광고 화제

'차이 넘어 함께 만드는 아름다움' 표현


최근 비보이를 캐스팅 한 광고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보이와 발레리나가 만난 금호아시아나그룹 광고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광고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함께 하는 아름다움’이라는 테마를 담아 표현한 내용을 방영중이다. 잔잔한 음악 속에 우아함이 넘치는 춤을 선보이는 발레리나와 동작 하나하나에 파워풀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의 만남. 이번 광고를 통해 금호아시아나는 어느 한쪽으로의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서로의 차이를 극복한 모습이야말로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광고를 담당했던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금호 아시아나의 철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기업’인 만큼 이를 젊은 층에 어필하면서 신선하게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요즘 비보이의 현란한 춤을 내세운 광고들이 유행처럼 등장하고 있지만 비보이라는 최신 유행과 발레리나라는 클래식 예술의 만남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표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논버벌(비언어)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을 활용, 실제로 뮤지컬을 공연한 주연 배우들(비보이-김현문, 발레리나-유은혜)이 광고 모델로 직접 출연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말 홍대 앞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연령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장기공연으로 자리잡았고 각종 세계 배틀대회에서 챔피언을 휩쓸고 있는 한국의 비보이 문화를 차세대 한류 문화상품으로 부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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