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비율 100%에서 80∼90%로 하향조정이르면 다음달부터 주택자금대출에 대한 신용보증한도가 전액 보증에서 부분보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은행에서 주택자금을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지고 대출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주택자금대출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비율을 현행 100%에서 80~90%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주택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비율을 낮춰 부실이 발생할 경우 일부는 대출은행이 책임지도록 해 도덕적 해이를 예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은행이 담보없이 주택자금을 대출해줄 경우 주택구입자금은 최고 7천만원까지, 중도금 대출은 최고 1억원까지 보증을 서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