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 박근혜 대표 퇴임 '축하'

문희상 "박대표는 강유겸전"

與 박근혜 대표 퇴임 '축하' 문희상 "박대표는 강유겸전"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관련기사 • 박근혜 대표 퇴임… 향후 행보는?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16일 2년3개월간의 대표직 수행을 마치고 퇴임한데 대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원만히 임기를 마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당 대표를 맡아 나름대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피습사건과 관련, "어려운 불상사까지 잘 이겨낸데 대해 국민들이 강한 인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희상(文喜相) 전 의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다사다난했던 2년3개월간의 당무를 너무나도 당당하게 잘 끝내고 떠나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며 "당은 다르다해도 박 대표의 명예로운 퇴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전 의장은 또 "박대표는 온화한 모습이지만 결코 유약하지 않은 강유겸전(剛柔兼全)의 정치인"이라고 평가하고, 피습사건에 대해 "여야를 떠나 불행중 다행이라는 것과 빠른 쾌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4월 취임인사차 박대표를 예방했었던 문 전 의장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지켜지지 못한 상생의 약속"이라며 "언제나 말해오던 `블루오션 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력시간 : 2006/06/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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