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일제히 상승

삼화전자 이틀째 급등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 받자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증시에서 삼화전자는 전일 대비 4.65% 오른 3,040원으로 장을 마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나노하이텍과 삼화콘덴서도 각각 3.85%, 2.38% 올랐고, 테크노세미켐ㆍ삼화전기ㆍLG화학 등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개막된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연합(EU)이 자동차 배출가스를 종전보다 18% 줄이기로 한 뒤 열린 첫 국제전시회로 푸조가 하반기 출시할 하이브리드카 3008을 공개했고 볼보도 친환경 모델의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일제히 하이브리드차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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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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