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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2013년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보호배전반ㆍ자동제어장치 전문업체인 유호전기공업(주) 유인창(50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 2세인 유 대표는 지난 1992년 유호전기공업에 입사, 2009년 대표로 취임해 전력계통산업인 765KV, 345KV, 154KV 송변전 계통의 안정적 기자재 공급과 IT융합을 통한 전력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미얀마 등 해외 수요처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신흥개발도상국 미얀마에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210억원(2011년 기준).
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위해 2010년을‘연구개발 원년’으로 정하고 노력한 결과 차단기동작실패 감시장치와 변압기 예방진단용 DAS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2011년엔 GIS 부분방전 진단시스템 개발로 전력기기의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미얀마 전력청장관 등 관계자 상담을 통해 수출품목 확대 협약을 맺었으며,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립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유 대표는 “변화하는 패러다임에서 혁신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창의성을 갖춘 연구지원과 전력융합 IT기술을 발전시켜 전력산업 분야의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