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경,일 현지계열사 통합/그룹 CI작업 가속화 위해/2월1일자로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이 일본 현지에 흩어져 있는 법인·지사·사무소를 오는 2월1일자로 「SK그룹 재팬」으로 통합한다.27일 선경그룹에 따르면 글로벌경영과 그룹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현지계열사를 통합키로 하고 사장에 선경재팬의 조승수사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통합되는 현지 계열사는 선경재팬, 유공, 선경인더스트리, SKC, YKL재팬(유공해운) 등 5개사다. 선경은 특히 이번 통합을 계기로 앞으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규모를 확장해 일본증권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는 것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선경은 또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 등 그룹의 주력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일본기업들과 제휴관계를 강화해 중국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제3국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선경은 계열사인 한국이동통신이 일본 NTT도코모와 규격통일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공이 일본 휘발유유통시장에 참여하는 등 대일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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