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어 공동체 확대 및 한류 확산 위한 포럼 개최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한국문화 도약 주제로 14일 프레스센터서

한국어 공동체 확대와 한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과 세종학당재단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한국문화의 도약’을 주제로 ‘세종학당 출범 기념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세종학당재단 출범의 법적 근거가 된 국어기본법 개정 1주년과 세종대왕 탄신 616돌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공자학원, 알리앙스 프랑세즈 등 해외 언어 보급 기관 담당자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들은 각국의 자국어 보급 정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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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어·한국문화’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 후, 중국어·프랑스어 보급 사례가 소개된다. 2부에서는 한국어 공동체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전망과 이상에 대한 논의와, 지역별 접근 방식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포럼이 전 세계의 한국어 학습 및 한류 열풍을 확인하고 문화융성 시대에 발맞춰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 즐기는 한국어 공동체 확대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120개소인 세종학당을 2017년까지 총 200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국외 한국어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룡 장관은 “세종학당이 ‘21세기 인류 사회의 소통과 공생에 기여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효율적 보급’이라는 비전을 갖고, 국외 한국어 보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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