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연세대(신촌)는 정시 1차 추가합격 인원이 455명으로 전년의 374명보다 81명(21.7%) 늘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공학부 46명, 화공생명공학부 42명 순이었다. 의예과는 15명, 치의예과는 6명이 추가합격했다.
고려대(안암) 정시 1차 추가 합격자 수는 전년보다 20명(9.9%) 늘어난 222명으로 집계됐다.
경영대와 정경대는 각각 33명, 27명이 추가합격했고, 의과대학은 2명이 추가로 붙었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73명, 나군에서 304명이 추가합격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가군은 5명 줄었고 나군은 7명 늘었다.
한양대는 가·나군 합쳐서 전년보다 8명 많은 266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사상 첫 수준별 수능 시행으로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함에 따라 고득점자들의 중복 합격이 종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